도쿄-오이소-오다와라-하코네 교통편 정리

2/3 ~ 2/6, 3박 4일간 오이소에서 숙박하기로 결정했다.

오이소는 인구 5만이 되지 않는, 아주 작은 소도시로 여행 후기 블로그 글 하나 없는 미지의 장소이다. 걱정 반 기대 반으로 저렴한 가격의 에어비엔비로 숙소를 결정한 후, 도쿄-오이소-오다와라(하코네) 사이의 교통편을 정리해보았다.

우선 도쿄에서 하코네를 가능 다양한 방법(로망스 열차, 하코네  프리패스 등)은 오이소를 들리지 않는 다. 사실 그런줄 알고 오이소를 결정하였는데 다른 열차를 이용해야하는 상황이다.

구글맵 기준으로 닛포리에서 오이소를 가는 방법은 2가지이다. 두 방법 모두 우에노까지 JR 야마노테선을 활용하여 그곳에서 열차를 타야한다.

오이소역은 JR 도카이도 본선 중 하나로 유일하게 도카이도선만 정차하는 역이다. 그런데 JR 도카이는 변변한 패스가 없고, 일본 최초의 철도 노선이자 일본 교통의 대동맥의 기능을 수행하는 전통 재래선이다. 새마을호 정도 되려나? 경부선 철도와 성격이 유사하다고 한다.

원래는 전부 일본국철 소속이지만, 국철이 JR로 민영화되어서 3개 회사가 각각의 전담구간을 맡은 형태로 분할되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요금은 어떤식으로 돌아가는것일까? 

4가지 도카이도 본선 중 도쿄 여행자가 이용할 노선은 JR 히가시니혼이다. 히가니시혼은 (https://namu.wiki/w/JR%20%ED%9E%88%EA%B0%80%EC%8B%9C%EB%8B%88%ED%98%BC) 일본 국유철도 분할 민영화 이후 JR 7개사 중 하나이며 무려 7천만명을 커버하는 JR이라고 한다. 수익도 매우 높고, 매년 입사하고싶은 기업 순위 상위권, 심지어 노선에 전용으로 전기를 공급하는 화력 발전소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히가니시혼 노선 중에서도 신칸센이 아닌 재래선 노선, 그중 '도카이도선'이 아마 오이소에서 사용할 노선인 것 같아 더 찾아보았다. (https://namu.wiki/w/%EB%8F%84%EC%B9%B4%EC%9D%B4%EB%8F%84%20%EB%B3%B8%EC%84%A0/JR%20%ED%9E%88%EA%B0%80%EC%8B%9C%EB%8B%88%ED%98%BC)

운행 형태도 다양하고, 배선도 복잡한데다가 혼잡도도 높아서 시간대를 잘 알아봐야 할 필요가 있다. 

1. 도카이도 본선

-닛포리에서 <JR 야마노테>를 타고 신바시 역에서 내린 후

-도카이도 본선을 타고 오이소로 가는 방법이다. 

대략 1시간 30분정도 소요된다.

2. 우에노에서 우쓰노미야선 이용

https://www.google.co.kr/maps/dir/%EB%8B%9B%ED%8F%AC%EB%A6%AC,+%EC%9D%BC%EB%B3%B8+%E3%80%92116-0013+Tokyo,+Arakawa,+Nishinippori,+%EF%BC%92+%E4%B8%81%E7%9B%AE+%EF%BC%91%EF%BC%99/%EC%9D%BC%EB%B3%B8+%E3%80%92255-0003+%EA%B0%80%EB%82%98%EA%B0%80%EC%99%80+%ED%98%84+%EB%82%98%EC%B9%B4+%EA%B5%B0+%EC%98%A4%EC%9D%B4%EC%86%8C+%EC%B4%88+%EC%98%A4%EC%9D%B4%EC%86%8C/@35.4170407,139.2217396,9.5z/am=t/data=!4m15!4m14!1m5!1m1!1s0x60188dd5ba0c2931:0xa06023b97dce83be!2m2!1d139.7705175!2d35.7283115!1m5!1m1!1s0x6019adaf6b3bec69:0x84b2dc0c360e894b!2m2!1d139.3171271!2d35.311202!3e3!5i1

-우선 JR야마노테로 우에노로 이동한 다음

-JR우쓰노미야선을 이용해 오다하라역으로 이동

-열차에 계속 탑승하여(?) 오다하라 역에서 오이소 역으로 도카이도 본선을 이용한다.

오다하라 역에서 열차에 계속 탑승하여 도카이도 본선을 이용한다는 점이 이해가 잘 가지 않는다. 추후 더 알아보아야할듯. 

우에노에서 열차를 탈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