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에 공유오피스를 등록하고 출근을 시작한 지 이제 2주 가까이 지났다. 첫 일주일은 정말 충만하고 행복한 삶을 보냈는데, 요 며칠 동안 일상의 충만함과 행복이 떨어지는 느낌이 들었다. 무엇이 달라졌는지 곰곰이 생각해보니 크게 두 가지가 변했다.1. 매일 하던 푸시업, 스쿼트 50회씩 하는 루틴이 끝났다.2. "소요(逍遙)"하는 시간이 사라졌다. '소요(逍遙)'란 무엇인가이 두 번째 활동을 표현할 적절한 용어가 없어서 고민했다. 한 문장으로 표현하자면 "어딘가에 앉아서 평온한 마음으로 나의 삶(과 행복, 만족)에 대해 생각하고 사유하면서 이를 적어보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활동이 나의 충만한 삶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생각에 이 글을 적게 되었다.이런 활동을 무엇이라 부를까 고민하다가, 고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