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역설적 발전과거에 인간은 수십만 년 동안 이렇게 살아왔을 것이다. 미래를 걱정하지 않고, 과거를 돌아보지 않고. 현재 생존을 위해서만 살아간 인류는 '행복'했을까? 어쩌면 행복은 그들에게 너무 고차원적인 생각이었을지 모른다. 그렇다면 그들은 '충만'했을까? 그렇다고 생각한다. 수십만 년이 지난, 농업과 문명, 산업과 기술이 발전한 지금 인류가 하는 대부분의 고민과 걱정, 스트레스와 부정적 감정은 그때에는 없었기 때문이다.이런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인류의 발전은 참 역설적이다. 인류의 역사를 돌아보았을 때 (지난 2천 년간, 그리고 특히 지난 200년간) 엄청난 발전이 있었다. 농업혁명으로 수렵과 채집에서 벗어나고, 산업혁명으로 부를 이루었다. 전기는 밤을 정복하게 해 주었으며 디지털은 물리적인 한계..